일상의 삼단논법 #35

야근의 정당성

by 수담

대전제: 일은 정시에 끝내라.

소전제: 열정을 보여라.

결론: 그러므로 정시에 일 끝내는 게 진짜 열정이다.


"일은 정시에 끝내라." 워라밸 시대의 구호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 시간을 가지라고 하죠.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유능한 사람이라고 배웠습니다.


"열정을 보여라." 상사들이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야근하는 직원이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고, 먼저 퇴근하는 사람은 일에 대한 애정이 없어 보인다고 하죠. 승진 시즌에 "저 사람은 열정이 부족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매일 야근하는 사람과 정시 퇴근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유능할까요? 8시간 안에 일을 끝내는 능력이야말로 진짜 열정입니다. 야근은 무능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 어쩔 수 없는 야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상이 되면, 그건 열정이 아니라 시스템 문제입니다. 정시에 퇴근하세요. 그것이 당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 오늘의 논리적 위로: 야근 자랑은 자기계발이 아니라 자기 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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