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삼단논법 #37

연락의 빈도

by 수담

대전제: 자주 연락해야 친하다.

소전제: 편한 사이는 연락 없어도 된다.

결론: 그러므로 진짜 친구는 연락 없어도 친하다.


"자주 연락해야 친하다." SNS 시대의 우정론입니다. 좋아요를 눌러주고, 댓글을 달고, 생일을 축하해야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죠. 한 달 연락 안 하면 멀어진 것 같고, 6개월 연락 안 하면 남이 된 것 같습니다.


"편한 사이는 연락 없어도 된다." 오래된 우정의 정의입니다. 진짜 친구는 1년 만에 연락해도 어색하지 않고, 만나면 어제 본 것처럼 편합니다. 의무적인 연락이 필요 없는 관계가 진짜 관계라고 하죠.


그렇다면? 3개월째 연락 안 한 친구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나요? 괜찮습니다. 연락 빈도가 우정의 척도는 아닙니다. 매일 카톡 하는 사이보다, 1년에 한 번 만나도 진심으로 반가운 사이가 더 깊은 관계입니다. 오늘 연락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락하고 싶을 때, 보고 싶을 때 하세요. 그게 진짜 관계입니다.


※ 오늘의 논리적 위로: 연락 횟수가 아니라 마음의 온도가 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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