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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구독자 정체로 고민입니다 - 400명의 벽

by 열혈청년 훈

제 브런치를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브런치는 의도치 않게 롱테일을 지향하는 브런치입니다.


폭발적인 구독자 증가는 없는 대신 1~2달 간격으로 구독자가 꾸준히 10명씩 증가했었습니다.


그런데 390명에서 400명의 벽을 넘지 못하고 3개월 넘게 정체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독자의 많고 적음이 브런치를 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그리고 500명, 1,000명이 되는 것 자체가 목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숫자는 직장인에게 있어 가장 확실하고 반박하기 어렵게 나타나는 성과입니다.


저보다도 단기간에 브런치를 시작해서 1,000명을 달성하신 분들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히 증가하던 구독자가 정체라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언제 한 번 진지하게 시간을 내서 브런치 부흥(?) 전략을 짜봐야겠습니다.


글의 노선을 더 확실히 할지, 아니면 가독성을 늘려야 할지, 아니면 사진이나 그림을 더 적극적으로 삽입할지 한 번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브런치는 배민이나 쿠팡과 같은 별점제도는 없습니다.


글에 대한 좋아요 표시와 구독자 수가 별점제를 대신합니다.


아마도 처음 제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제 브런치에 구독자가 적고 좋아요 수가 적은 것을 보고 바로 넘길 수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부족한 브런치지만 와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구독자는 좀 더 늘릴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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