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도리진 Jun 16. 2023

술 드시고 전람회 3집 '졸업'을 한 번 들어보세요

후후후

죄송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술먹고 전람회 3집을 들으며 맘 속으로 울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술을 좋아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그건요..


사실, 제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지요.

'전람회'를 좋아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다른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허허.



하얀 꿈을 꾸면서 '전람회'를 부르고 입고 있습니다.

선량한 하얀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여!

전람회를 노래합시다.



감사합니다.



덧붙임: 제 주변에요..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어떻하죠. 계속계속 비문학을 읽으세요,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감상을 써 보세요, 달리기나 빨리 걷기나 정 안되면 산책이라도 하세요, 심리학과 뇌과학 책을 읽으세요, 라고 아무리 말해도 변하는 것은 없네요.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저에게는 기적이고 모두 감사한데, 아무리 외쳐도 변하는 것이 없네요. 하지만,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책읽고 자기 생각 정리하고, 운동하고,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보듬어 주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되리라 믿습니다. 예쁜 말, 긍정적인 말만 하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말이나 뒷담화나 뭐, 이런 것들을 안 하려고 노력하면, 노력하는 그 사람들, 타인을 존중하고 존경하려는 그 사람들에게 그런 마음들이 다시 돌아올 것을 믿습니다.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김동률의 '전람회'는요, 그런 힘을 갖고 있음을 압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힘이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또 하나의 만병통치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