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시작에 진심이고 싶다

UBX 브랜드 일기 ep.1

by 이수정

UBX 브랜드 기록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기 앞서, 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부터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UBX,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스타트업언박싱이 UBX가 된 이유, 새로운 로고를 만든 디자이너의 시선 등 UBX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마음껏 공개하고 전달하려고 해요. 앞으로 펼쳐질 UBX를 기대해주세요!


UBX는 스타트업언박싱이 리뉴얼되면서 새롭게 붙여진 브랜드명입니다.




내가 원하는 걸

찾기 위해

2017년, 긴 유학 생활과 해외 창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한국에 들어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글을 기록하고 있는 사람, 에스제이(SJ). 한국에서 새로운 창업의 길로 들어설지, 아니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산업에 들어가 일을 배워볼지 고민하던 찰나에 트렌드로 뜨고 있던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가게 돼요. 그곳에서 일을 시작하며 커리어를 쌓던 2019년... 한 가지 의문점이 스멀스멀 올라오게 되었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맞나?


어렸을 때부터 내 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었기에 다시 한번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죠. 하지만 막상 사업을 하려고 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아이템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상황이었고, 결국 하나씩 작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것이 바로 현 UBX의 시작이었던 '해외 스타트업 발굴하기' 에요.

하루에 하나씩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의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정리하는 거였어요.

어떤 산업인지, 왜 시작했는지,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등 나중에 정말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서 도전할 수 있도록 미리 아카이빙 작업을 시작했던 거죠.


ubx_b4.jpg 시작은 뉴스레터!


그렇게 '스타트업 인사이더'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고, 스타트업 업계의 인싸가 될 수 있다는 의미.. 나중에는 '스타트업 언박싱'(스타트업들을 언박싱한다라는 의미)으로 최종 변경되었어요. 아무런 인맥도, 경험도 없이 뉴스레터 구독자들을 천천히 늘려갔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인스타그램 플랫폼으로 옮겼죠. 스타트업 언박싱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인스타그램에 정착하게 된 이유는 확실했어요.


ubx_b6.jpg UBX의 로고 변천사


나처럼 사업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거야!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야!


번외)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티스토리에 이런 글을 남겼어요.

해외 스타트업 아이템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본격적으로 모두에게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마음먹은 뒤, 확실한 기준을 정했어요.


하나, 빠르게 인사이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제작자 입장)

둘, 빠르게 인사이트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구독자 입장)

셋, 필요한 인사이트(콘텐츠) 여야 한다(모두에게 해당)


특히 마지막이 가장 중요했어요. 단순히 보고 소비하는 인사이트가 아닌,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인사이트 즉 필요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었어요.


또, 한쪽만 윈(Win)하는 구조가 아닌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콘텐츠가 진짜라고 생각했죠. 바쁜 제작자와 구독자가 빠르게 보고 소화할 수 있는 필요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까 고민했어요.


IMG_5705.jpg 디자인 시간을 따로 투자할 만큼 여력이 되지 않아 노션 화면을 캡처해서 썼다


그래서 노션을 사용하게 됩니다. 당시 노션에 해외 스타트업 내용을 쭉 쓴 뒤, 핸드폰으로 캡처하여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형식이었어요. 어디선가 먼저 이런 방식으로 콘텐츠를 올리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UBX(스타트업언박싱)가 첫 시작(아마도..)이었어요.


요즘에는 롱블랙, 퍼블리, 폴인같은 긴 호흡의 콘텐츠들도 많지만, 저는 당시 가장 빠르게 변한다는 스타트업계에 재직 중이었기에, 해외 스타트업 발굴하는데 많은 투자를 할 여력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조사하여 노션에 작성하였죠. 그리고 저처럼 바쁜 구독자들을 위해 짧고 굵은 임팩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꾸준히 해외 스타트업을 업로드하자 바로 계정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죠. 팔로워가 늘어났어요. 1명에서 20명 70명 100명.. 200명.. 300명.. 1000명!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UBX(스타트업언박싱) 계정을 보면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나중에 할만한 스타트업 아이템만 소개하지 말고..
그냥 직접 스타트업에 도전해볼까?





도전한다는 것은
결국 작은 시작을

선택하는 것

나만의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였는데... 그렇다면 진짜 영감을 얻어서 스타트업을 시작해봐야 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UBX(스타트업언박싱)의 핵심이 바로 내 사업을 시작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결국 일을 저질렀어요.

해외 스타트업 Revel을 벤치마킹하여 닷닷커넥터라는 커머스를 론칭하게 되었어요. 정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시작이 수월했다고 볼 수 있죠. 물론 지금은 많은 고군분투 속에 있지만요.

그리고 또 일을 저질렀어요. x2

해외 스타트업 Wildpoint를 벤치마킹하여 소외된 지역의 유휴공간을 리브랜딩 하는 로우스페이스도 한창 준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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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닷닷커넥터 (우) 로우스페이스

UBX(스타트업언박싱)의 핵심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요.

나만의 사업 아이템을 발견하고 실험하는 가치를 말이죠!


'시작'


때론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시작이 귀찮기도 하죠.


왜 그럴까요?

한번 시작하면 완벽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을 수도 있고, 시작은 결국 새로운 도전이자 변화라서 무서울 수도 있죠. 하지만 UBX(스타트업언박싱)는 '시작'을 가장 '쉽고 재밌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대단한 결과물을 고민하지 않죠. 무조건 성공할 거라는 낙천적인 곳도 아니에요. 실패는 옵션이 아닌 필수 값으로 설정한 뒤 우리가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작은 시작을 하는 거예요.

작은 시작이 작은 실패가 되고 결국 우리가 꿈꾸던 스타트업이 되어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마음껏 시작하고, 실패하는 곳


이곳이 바로 UBX(스타트업언박싱)이에요. 총알의 개수가 정해진 총이 아닌,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 무한한 우주처럼 마음껏 시작하고 실패하는 공간을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공유하는 스타트업 콘텐츠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당장 시작하세요. 당신의 모든 시작에 UBX(스타트업언박싱)가 함께 하고 싶고, 앞으로도 쭉 함께 할게요.


다음 UBX(스타트업언박싱) 브랜드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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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X(스타트업언박싱)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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