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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KAVIA Jul 19. 2023

망설임

떠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이


나에게 오롯이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떠나고 싶은 곳. 진짜 여행을 하고 싶은 곳이다. 그런데 뭐가 이리 어려운 것인가! 그냥 훌쩍 다녀오면 될 것 같은데 망설여지는 이유가 뭘까? 주저주저하는 사이 아까운 시간만 흘렀다. 사진 속 포르투갈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점점 더 멀어져만 가고 있다.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밤이면 밤마다 그곳에서의 시간을 꿈꾼다. 망설임과 결정, 그사이에서 오늘도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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