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골드 꽃 그림을 그리다
메리 골드 꽃 그림을 그렸다. 메리 골드 꽃은 아파트 화단이나 가정집 화단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꽃이다. 메리 골드 꽃은 멕시 코가 원산지이며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전파되었다. 우리나라뿐이 아니라 유럽과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서식하고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다.
꽃피는 시기는 4~6월 또는 7~9월 경으로 긴 동안 꽃이 피어있다. 꽃말이 재미있다. 꼭 오고야 말 행복이라고 하니 특이한 꽃말을 가지고 있다. 메리 골드는 한번 피어나면 오랫동안 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천수국, 만수국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메리 골드 꽃의 효능은 항염작용과 항균작용,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 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증강과 루테인이 많이 함유되고 있어 황반변성, 눈 건강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시금치나 깻잎보다도 더 많은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는 예전에 자수를 많이 놓다가 눈이 많이 나빠져 망막 수술을 하게 된 사건이 있어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항상 눈에 좋은 루테인을 빼놓지 않고 먹고 있다. 메리 골드 꽃이 눈에 대한 효능이 많다는 걸 알게 되고 메리 골드 꽃차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몇 년 전 문화센터에서 알게 된 엄마가 있었다. 그 분집 정원에는 메리 골드 꽃이 있다는 말을 듣고 눈에 좋으니 꽃차 만들어 먹으라고 알려 주었더니 얼마 후 그분은 일부러 꽃차를 만들어 내게 건네준 일이 있었는데 얼마나 고맙고 감사했던지 한 동안 차를 잘 마시고, 메리 골드 꽃을 보면 그분 생각이 잊히지를 않는다.
자연에서 나서 자라고 있는 모든 풀들과 꽃들은 저 마다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미처 모르는 여러 가지 꽃들의 효능을 꽃 그림을 그리며 새롭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세세히 살펴보면서 꽃그림을 그린다. 세상을 이 만큼 살아왔어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공부할 것은 나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