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방법론 책 쓰기

코칭심리학

내년 1월 21일과 22일에 진행할 ‘코칭방법론 공부방’의 주교재인 ‘코칭방법론 워크북’을 다듬으면서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2000년에 출간한 ‘코칭방법론’ 책을 개정 보완하는 것입니다. 코칭방법론 워크북을 토대로 재구성해 책을 출간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각종 방법론 책이 있지만, 모두 자기 고유 영역에 관한 것이라서 내용의 구성이나 전개가 코칭방법론을 쓰는 데 도움이 안 되더군요. 내년 안으로 대학원 교재 수준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 목표 1순위입니다. 여건이 허락되길 바랍니다. 

<놀라운 만남>

좀 전(12/21)에 감동 충만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진행한 ‘코칭방법론의 필요성과 효과적 활용’을 완전히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축적한 코치님이세요. 솔직히 놀랬습니다. 자기 영역을 개발하신 그분이 풀지 못한 퍼즐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드려야겠어요. 긴 전화통화를 통해 퍼즐이 무엇인지 얼핏 보이더군요. 어제 송년 강의를 진행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송년 세미나를 마치고>

어제(12/20)는 ‘코칭방법론의 필요성과 효과적 활용’ 주제에 대한 강의와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코칭의 과학화에 대해 전문코치로 활동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한 시간에 다 풀어낼 수 없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죠. 평소보다 톤을 하나 높였습니다. 금방 입 안이 건조해지고 머리가 빙빙 도네요. 그리고 분명히 알았지요. 지금은 청춘이 아니라는 엄연한 사실을 말이죠. 원래 부드럽게 진행하려다가 열의를 보였고 귀가해서 넉다운이 되었지요. 협회 사무실에는 소수만 참가했고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계속했습니다. 줌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에만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2022년에 코칭방법론을 코칭에 꼭 적용해보세요.

<코칭이론개발 공부방>

코칭이론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전문코치에게 알려주는 것은 그들의 코칭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인가? ‘코칭방법론 공부방’ 워크북을 마무리하면서 문득 호기심이 떠올랐습니다. 코칭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싶거나 나만의 코칭 프레임워크를 갖고 싶은 코치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진행해 볼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코칭이론을 만들어 가는 시선으로 자기 자신의 코칭활동을 본다면,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인사이트를 경험할 것입니다. 전문코치로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코칭이론개발 공부방’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미위마인드, 생각 파트너 이석재 mewemi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