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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 파트너 이석재 Feb 16. 2022

시스템적이며 통합적인 코칭접근의 실천 배경

코칭공부방

지난 2009년에 '팀효과성진단(TEA)', 2011년에 '조직효과성진단(OEA)'을 개발했습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코칭은 주로 개인코칭이었지요. 진단은 '효과적 리더십진단(ELA)'을 개발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처럼 한 고객사를 만나죠. 코칭은 약 8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장기간 코칭하면서 얻는 가장 큰 이점은 바로 코칭의 영향력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팀장을 코칭하면서 그의 리더십이 팀과 팀원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죠. 사업부장을 코칭하면서 그의 리더십이 사업부, 소속 팀과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습니다. 어떤 고객사에는 사업부장과 소속 팀장들을 함께 코칭했습니다. 이를 통해 리더 개인의 변화가 그가 책임 맡는 조직 단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조직개발 주제와도 연계시켰습니다.


당시 코치로서 갖는 호기심은 개인-팀-조직을 시스템적이며 통합적으로 볼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그 연계성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어떤 연계성을 볼 것인가? 그 연계의 논리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팀효과성진단과 조직 효과성진단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글로벌 차원에서 전문코치들의 활동을 보면 딱 2명이 생각 파트너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그들은 시스템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으로 시스템적 접근의 실효성 있는 방식과 조직단위 간의 연계를 객관적으로 탐구하는 방법론(예, 도구)을 제시하지 못했지요.


생각 파트너는 '효과성'이란 개념으로 시스템적이며 통합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논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진단 도구를 활용해서 현장 코칭에 적용했습니다. 코칭이 나아갈 길은 개인코칭을 넘어 조직코칭을 전개하고 리더의 개인개발을 조직개발로 연계시키는 시스템적이며 통합적인 접근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천 경험을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2014) 책으로 출간했고, 2015년부터 '효과성 코칭 워크숍(개인코칭, 조직코칭'을 공개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도 시스템적이며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지요.


-미위마인드,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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