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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 파트너 이석재 Apr 09. 2024

생각한 대로 실행하기

코칭공부방

실행력을 높이는 과제: 생각한 대로 실행하기


자기중심성이 본성인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의 차이점을 본다. 공통점보다 차이점에 주의를 기울인다. 차이점이 사람의 주의를 끈다. 사회적 범주화(social categorization) 현상에 대한 사회심리학 연구들을 보면 사람들은 유형화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혈액형, 성격, 인종, 문화 등으로 사람을 나눈다. 이와 같은 범주화는 감각적 정보와 인지적 정보를 처리하는 데 효율적이지만 그 결과를 보면 효과적이지 못하다. 부정적인 결과를 보면 차별과 질투, 갈등과 혐오, 여러 범죄 등이 생긴다.


다른 사람을 쪼개서 보면 자기 자신도 다른 사람에 의해 어느 한 범주에 속한다고 보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 사람을 A, B, C로 나눠서 보면 다른 사람도 나를 세 범주 중 어느 하나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 이런 범주화에 마케팅과 비즈니스, 정치적 이익 등을 취하려는 욕망이 달라붙어 세상을 갈라 치기 한다. 사회적 범주화를 멈추지 않으면 사회통합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사회적 범주화를 멈추자. 그래야 상호존중이 가능하다. 그래야 신뢰가 생기고 상호 협력하고 협동할 수 있다. 각자의 삶에 몰입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온전한 존재로 보는 사고가 작동해야 한다. 코칭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인식전환을 돕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코칭을 하면서 사람을 나눈다면 자신의 믿음에 반하는 것이다. 온전한 존재로 보는 관점을 취하고 믿는다면 일상에서도 그 의식과 믿음을 실천해야 한다. 존재를 유형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하나의 인격체로 보면 좋겠다. 코치는 이러한 ‘새판 짜기’를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내 앞에 있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온전한 존재로 본다면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가? 그렇게 보는 의식을 수용하고 실천하려면 진정 달라져야 하는 것은 내게 무엇인가? 이러한 변화된 모습을 실제 보이는 나는 그 순간 어떤 모습일까? 어떤 존재일까?”


-생각 파트너 이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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