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길상사를 찾았다
한낮이지만 아직 한기가 옷 속까지 파고드는
한적한 평일의 오후
엊그제 내린 눈은 녹지 않고 길상사 경내를
더욱 운치 보여준다
그러고 보니
많이 지칠 때면 이곳을 찾았다
부처님께 죄송하다
힘들 때면 찾아와 징얼거리니 오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익숙한 경내 이곳저곳을 몇 번을 도는 중이다
춥지만 따숩다 오늘 길상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