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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Jul 23. 2021

편안한 충전이 필요해




인천 무의도

뭐라도 쉼 필요할 땐 자주 찾았던 곳


노을 내릴 때 

오가는 차들과 걷는 이들의 모습을

아름다움과 편안함으로 보여주었던 

무의도 다리

지금은 없어져 사진 속 추억으로만 담겼다


평일의 적막함. 

물 빠진 갯벌의 조각배. 갈매기

슬며시 내리는 어둠은 

내 조각난 정신을 편안함으로 이끌어주는

마법의 공간 무의도


아무 소리 없는 평일의 바다만큼 

편안한 것 있을까.   

지금은 갈 수 없어 너무 안타깝지만

내 건강 찾아 다시 찾는 날


느끼고 싶다

고요한 편안함을


하쿠나 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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