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그때 늦게 출발했다는 부담만큼
더 열심히 노력으로 M, K 따라가 보자
한 생각으로 똘똘 뭉쳐 여의도 광장을 뜨겁게
달궜죠 (sbs가) ㅋㅋ
새 빠지게 힘들었지만 얼마나
즐거웠나 몰라
후발주자지만 1등 방송 만들어보려고
밤새우고 또 새우고. 그래도 안 졸렸으니^^
무신 강시도 아니고
정신없었도 그냥 go였으니까^^
그런 세월을 보내다 보니
어라
그 단단했던 피곤하지도 않았던
몸과 맘이 병들고 아프고
그리되었네
뭐지. 언제 내가 이리된 거냐.ㅜㅜ
얼마 전
인사팀 서 메일 왔어.
11월 1일부터 그린 플랜
그리고
곧 안식년. 정년퇴임이라네
내가?........ 벌~써
....
......
긴 시간
함께 일해서 감사했습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