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니셔
전 가진 게 참 많아요 물론 저 만 가진 거죠
(쉿! 비밀이에요.)
전 말해도 괜찮은 것만 말해요. 나머지 모르쇠로 초지일관
그게 저의 자세입니다.
업무차 어딜 가더라도 이 핑계, 저 핑계로 혼자 다녀오는 걸 좋아합니다
왜 요? 아시잖아요 비밀이 많아서요
요즘 공유경제, 공유 오피스 공유, 공유… 하는데
전 그런 거 안 해요
공유하면 쏟아지는 질문 피곤하고 왜?라는 질문도
피곤해요
왜 요?
제가 혼자 결정하고 만들어 논 비밀이 꽤 되거든요.
피곤해질 거 아는데 왜 제가 공유하겠어요.
전 제 소신껏 일해요
의견? 무시해야지 제가 소신을 가질 수 있어요
전 절대 화 안 내요. 제 이미지 관리를 잘해야죠,
누가 봐도 저리 착한 사람이
절대 그럴 리 없지… 전 이런 사람으로 살아간답니다.
물론 저만의 비밀
그리고 절 화나게 화는 A
늘 기억하고 있어요 조금씩 그를 망가지게 할 생각입니다
(비밀이에요.)
저 같은 사람을 디미니셔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