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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초잉주의 Oct 15. 2022

갑자기 컴퓨터, 개발, 프로그래밍

비개발자의 코딩 입문기

평생 이과생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갑자기 컴퓨터라니, 개발이라니..

공부의 시작은 먹고살기 위함이었다.


식품 제조회사에서 제품을 기획하는 역할을 하던 MD에서

우연한 계기로 ip라이센싱 기획업무를 하게 되었고 그 분야에 관심이 생겨

ip사업을 하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당시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을 하였는데,

이전 회사에서 쇼핑몰 런칭 + 앱을 런칭할 때 기획을 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해당 쇼핑몰의 전체적인 서비스 운영을 맡게 되었다.


시작은 운영+ 콜라보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해보는 역할로 입사를 했으나

점차적으로 쇼핑몰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각종 신규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런칭을 하는 업무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다.


나중에 해당 회사에서 퇴사를 하기 위해 이력서를 정리하다 보니

주된 업무의 한 줄이 어떤 기획전으로 얼마를 벌었다기보다

어떤 신규 서비스들을 런칭해서 그 매출이 얼마를 달성했는지가 더 많이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나의 직무는 MD에서 서비스를 기획하여 런칭한 뒤 운영을 하는 업무가 주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현 회사 또한 신규 쇼핑몰을 런칭하고

전체적인 쇼핑몰 내의 UX/UI를 개선한다거나

아니면 기존의 서비스들을 개선하는 방향 /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는 방향에 대해 검토를 하고 실행을 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애매하지만 운영은 덤으로 같이 하게 되면서

컴퓨터 코딩 / 프로그래밍 / 개발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코딩을 모르지만 어쩌다 보니 서비스 운영/기획을 하고 있는 비개발자의

코딩 입문기에 대한 기록이라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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