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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니 Jun 15. 2024

리브애니웨어의 UX/UI 개선해 보기

작은 부분도 지나치지 않기


리브애니웨어는?


한 달 살기, 내 집을 떠나 여행지에서 한 달을 살아보는 것은 많은 사람이 꿈꾸는 버킷리스트이다.

이 버킷리스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재택근무 등 사람들의 근무형태가 변함에 따라 가능해졌고 한 달 살기의 수요가 높아졌다.

사람들이 자신의 근무형태와 일정에 맞춰 여행지에서 한 달 살기를 추구하며 이제는 롱스테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되었다.

리브애니웨어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객들에게 한 달 살기가 가능한 취향에 맞는 풀옵션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숙박을 위해 임대차 계약서를 전자 계약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이 과정들에서 모든 거래는 리브애니웨어 앱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저스토리로 분석해 보기

유저 스토리 : ( 고객/유저)는 (목적/목표)를 위해 (필요/욕구)를 원한다.


고객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 한 달 살기를 하기 위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숙소를 쉽게 찾고 예약하길 원한다.


그렇다면 리브애니웨어는 어떻게 고객에게 취향에 맞는 숙소를 제공할까?

리브애니웨어의 메인화면은 고객이 검색 한번,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의 조건과 취향, 여행하는 지역, 가격대 별로 손쉽게 숙소를 찾도록 해두었다.

그리고 숙소를 검색하면 숙소들의 위치를 지도로도 찾아볼 수 있도록 지도로 찾기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리브애니웨어의  UX 개선점

이러한 리브애니웨어의 UXUI 개선점은 무엇일까?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때의 인터랙션

숙소 상품 상단의 오른쪽에 하트 모양을 누르면 위시리스트에 해당 상품이 추가되는데 추가되었다는 문구는 나오지 않고 하트만 색깔이 바뀐다.

고객이 위시리스트에 해당 숙소가 추가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다.

추가되었다는 알림 문구만 떠도 고객이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쉬울 것이다.


위시리스트 추가 시 알림 문구 UX라이팅

위시리스트에 추가 시 하트의 색은 바뀌지만 하트를 눌렀을 때 하트의 색이 변하며

'위시리스트에 저장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나타나면 더 명확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리브애니웨어의 검색이나 선택 등 UI버튼들은 파란색이다.

위시리스트 추가 문구가 뜨는 모달창의 색도 파란색 계통의 색으로 넣어서 인터페이스를 일관되게 하면

고객에게 더 신뢰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 색을 넣어 브랜딩 요소를 추가해 보았다.



작은 개선이지만 하지 않는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투입되는 리소스 대비 성과가 없어서, 우선순위에 들어있지 않아서.

하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고 언젠가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작은 부분이라 리소스 대비 성과가 없어서, 우선순위가 아니라서 지나쳐도 되는 것일까?

비즈니스 가치도 중요하고 상황도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아직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작은 부분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사용자가 있어야 비즈니스 가치도 창출이 되는 것이니까.


언젠가 리브애니웨어에 '위시리스트에 저장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길 바라며.




사용자 중심으로 작은 부분도 지나치지 않는 서비스 기획자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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