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가끔은 쉬어도 괜찮아.
잘해보자.
라는 말,
힘내자.
라는 말,
정말 힘내 보려고 하는 말인데,
매일 하다 보니, 너무 힘이 드는 날에는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억지를 부리는 것 같다.
가끔은 지쳐 쓰러져 하루 종일 잠만 자도 되고,
가끔은 펑펑 울어도 되는 것을.
내가 나에게 너무 세찬 채찍질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항상 활기차고 알차게 하루를 보내는 것은 좋지만
그간 열심히 했으니 스스로에게 주는 상으로
하루쯤은 쉬게 해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힘내지 않고 쉬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