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by 썸머

26. 2. 2. 월. Pm 8:13

어제, 오늘 아침에 해 먹기로 한 가지나물을 쪘다. 시금치버터볶음도 처음 해 먹어 보았다. 맛있어서 다음에 장 볼 때도 시금치를 사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냄비에 찜기를 올리고 야채를 올려 찐 후 찬 밥과 찬 닭안심을 올려 덥혀주었다. 하루 중 아침식사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쿠키 만드는데 큰 버터 덩어리의 절반가량을 썼다.


오랜만에 쿠키 만들고 느낀 건, 생각보다 만들기가 간단하다는 거였다.


열개가 넘는 틀 중에 내가 좋아하는 5개를 골랐다. 구워진 쿠키를 먹은 작은 아이는 아래 있는 2개의 꽃모양이 5번에 먹기 좋다고 했다.


오후에 방에 들어온 빛살.


학교 다녀와 숙제부터 하는 작은 아이. 하고서 숙제부터 하고 잘했지라고 했다.

어제 아이 혼자 자른 앞머리가 귀엽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미술선생님은 잘 잘랐다고 했다고 했다.


큰 당근 2개로 만든 당근라페. 공복시간이라 맛을 안 보았다. 당근라테 만들며 달걀생각이 났다. 당근라페와 따뜻하게 삶은 계란은 고구마와 우유처럼 환상의 짝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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