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 7. 토. Pm 10:38
어제저녁 아이가 자기 전에 만들다 잔 다육이 블록. 이제 혼자서도 척척 잘한다.
10kg 포대 쌀로 앉힌 마지막 밥. 부족해 새 쌀가마에서 쌀을 더해서 밥을 안쳤다. 19일 만에 10kg 쌀 소비.
쿠팡에서 산 6구 삼각김밥틀로 삼각김밥 3개를 한 번에 만들었다. 작은아이는 삼각김밥과 주문한 사골국물떡국, 큰아이는 두부버섯덮밥에 미역국.
생리 전인가? 싶게 오전 내내 먹었다. 비운 그릇들 여럿.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던 허기. 평소 안 먹고 있는 식빵도 테두리부터 조금씩 떼어먹다 한 장을 다 먹고, 밥에 김치만도 먹고, 드디어 익은 아보카도도 한 개 를 과일처럼 썰어 단숨에 먹고, 입심 심할 때 먹는 병아리콩도 먹고, 만들어둔 땅콩버터만도 먹고, 찐 고구마도 먹고, 매실진액 담고 걸려둔 매실도 먹고, 견과류도 먹고. 오전에만 양치를 3번 했다. 다 먹었다 싶어 하고, 하고, 끝으로 했다. 다행히 그 후로 안 먹었다.
아침 식사는 시작. 삶은 계란, 견과류, 찐 고구마, 병아리콩, 땅콩버터, 쉬라즈샐러드, 밥과 김치, 슬라이스치즈, 포션 버텨, 아보카도, 토마토야채수프, 양배추사과샐러드. 그렇게 계속 먹을 걸 찾아먹은 오늘 오전. 먹느라 입도 위도 바쁘고 쉼 없이 운동한 날. 오늘은 오전 내내 허기졌고 음식 탐식에 바빴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