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 17. 화. Pm 4:21. 설날
설날. 집에 있다 1년 넘도록 안 만든 빵을 만들기로 했다. 쉬운 모닝빵으로. 밀가루 600그람을 기준으로 만들었다. 역시 1년 넘게 멈췄던 반죽기로 반죽을 하고 35~38그람씩 분할해 30개 모닝빵이 됐다.
우녹스는 온도가 높은지 기본 180도 보다 10도 낮은 170도로 구웠다. 10분 정도 됐을 때 빵 익은 냄새가 났다. 13분 정도 구워 그을린 갈색의 모닝빵이 됐다.
위의 사진은 앞에 아이가 서있을 때 찍어 빛을 가려 어둡다. 아래 사진은 아이가 비켰을 때 빛이 들어온 사진.
재작년(작년은 통으로 1년이 사라졌다) 봄에 빵수업 갔을 때 베이킹 선생님이 사용하시던 제빵기. 추천해 주시고 연락처를 알려주셔서 바로 연락해 구입했다. 비싸고 북유럽 생산품으로 비대중적인 제품. 덜컥 사버렸고 지금은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성능은 좋아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사람이 뇌 사용량이 10프로도 안된다고 했나. 거기에 비하면 우리 집 윌파 반죽기는 1프로도 활용을 못하고 있다. 10프로 20프로 활용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오븐에서 방긋 웃는 것 같은 동그래진 모닝빵. 이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