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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달 Sep 06. 2021

외롭냐 물었지?

애초부터 없었다면 그러려니

피었다 지니 아쉬운게지

마음 진 자리에

반스뮬 달래본들

무화과로 달래본들

달래질 턱이 있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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