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나오면 돌맞는 세상..
- 화가와 조각가이자 건축가이며 시인..
- 회화, 건축, 철학, 시, 작곡, 조각, 육상, 물리학, 수학, 해부학에 능한 위인..
우리는 과거 위인전에서 이런 천재에 얽힌 이야기를 많이 접해왔다.
(위는 미켈란젤로, 아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는가? 없다면 왜 없을까?
우리 주변에 만약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고 치자.
예를 들어, 현 시대에서 내 주변에 그림 그리던 사람이, 갑자기 수학과 물리학을 논하고, 또 어느날 건축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사람에 대한 주변의 평가는 어떨까?
그냥 부산하고 수선떠는 정신없는 사람쯤으로 치부될 것이다.
물리학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고 주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던 사람이 갑자기 해부학을 한다던지,
시를 쓴다던지 작곡을 한다면 주변에서는 이렇게 얘기하지 않을까?
"하던거나 잘해" 라고..
또한 워낙 자격이 많이 필요한 시대다..
위에 나열한 항목들 중 가장 공학적인 건축에 대해서 논하자면,
현세의 시대에 건축을 한다하면, 그림도 잘그려야하고, 설계도 잘 해야되고, 법과 절차도 잘 알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건축전공 학위는 기본이고, 건축기사, 건축사와 같은 자격조건도 갖춰야 한다.
참 어렵고도 복잡하다. 그들은 그렇게 투자할 시간이 없다. 그들은 생각보다 수명이 길지 않다.
그들이 그 제도를 통과해야 될 이유가 있는가?
그 제도를 만들 사람들이 그들을 평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현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직장인/거지/부랑자가 됐을 것이다.
조직에서는 천재를 바란다.
그런데 천재는 조직에 들어오면 바보가 되거나 바보 취급을 받는다.
그들이 천재가 되기 위해서는 그 시간을 온전히 개발과 계발에 쏟아야 한다.
조직구조, 인간관계를 접어두고서도 말이다.
p.s. 과거 위인들의 일생을 읽다가 불현듯 이런 위인들이 현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끄적여 보는 얼빠진 생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