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 딸맘

by Asset엄마

친하게 지내는 회사 선배가 다둥이 엄마가 된 나에게 말했다.

"내 로망은 딸 둘 엄마였는데, 둘째도 딸이라는 보장이 없어서. 나는 딸 하나 엄마로 만족할래"


아들을 낳고 싶어서 집안의 반대로 무릅쓰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사회 운동을 반하며 기어이 본인이 그토록 바라던 아들을 낳은 우리 엄마는 딸을 선호하는 요즘 사회분위기가 도통 본인의 마음과는 맞지 않으나, 이해는 한다고 하신다.


내가 첫 아이 임신 후 아이의 성별이 아들로 밝혀지자, 시부모님은 너무나 기뻐하셨다. 두 분 역시 아들을 꽤나 선호하시고 본인들도 아들만 키워봤기에 아들을 무작정 선호하셨다. 그 뒤로 딸을 낳자 서운하심을 감추지 못하시더니, 손녀딸의 귀여움에 딸이 있어야 한다며 태세를 바로 전환하시기도 하셨지만, 동서가 내리 딸 둘을 낳자, 은근히 아들은 있어야 한다고 수차례 얘기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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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세 아이들의 성장과정, 엄마로써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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