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무너지고
틀어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무너지는 파편들을 주워 담으며
조급해한다
두려움.
정말로 모든 것이 무너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다
모든 게 무너져도 괜찮다
당장 괜찮지 않겠지만
사실은 별일 없기도 하다
평화는 모든 것이 부서지고 난 뒤
찾아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