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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러를 위한 캠페인
<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

by 니콜

이효리가 나와서 "영어는 원래 틀리면서 느는 거야"라며 "스픽에서 틀려야 현실에서 트인다"는

카피로 공감을 샀던 AI 영어학습 솔루션 스픽(Speak)!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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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상업광고를 안 하던 이효리가 등장한 광고라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스픽에서 틀려야 현실에서 트인다"는 말이

영어 회화 공부를 해 본 사람들에게 큰 공감대를 만들어 준 광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스픽이 작심삼일러를 위한 <천하제일 변명대회>라는 이색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오늘은 스픽의 이색 캠페인 <천하제일 변명대회>를 소개해 볼게요.

20240721_205133.png 출처 : 스픽 홈페이지
스픽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꺾여버린 의지를 마음껏 변명하고,
나만 영어 공부를 포기한 게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영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천하제일 변명대회>라니...

영어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주제 아닌가요?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거나, 새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올해는 영어공부 좀 해 보자!'

하지만, 금세 열정이 식어버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고 하는데요.

자, 그럼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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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영어공부를 꾸준히 실패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참가자들은 자신이 영어 공부를 멈춘 이유를 30자 이내로 재치 있게 변명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 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스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어 학습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해요.

영어 공부를 멈춘 이유를 변명하고 좌절감을 털어내 다시 한번 스픽과 함께 영어 학습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거죠.


이렇게 참여한 수상작들은 어떻게 활용되었을까요?

지하철 안 옥외광고로 제작되어 홍보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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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지하철광고를 보니 배민에서 진행한 배민 신춘문예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배민의 경우에도 배민 신춘문예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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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과 스픽 성공사례의 공통점은 '소통'과 '공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통'을 강조하는 SNS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천하제일 변명대회>처럼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을 통해 이슈와 참여를 이끄는 전략.

참여와 공감의 방법을 고민하는 마케터들이라면 참고해 보면 좋은 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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