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밝은면으로 돌려보기

긍정이 좋다

by Momanf

우리는 미국령 Virgin Islands의 St. Thomas를 여행 중이다. 여기 머무는 6일째, 비가 3일 동안 오락가락하는데 처음에는 남편이 지난주에 왔었더라면 다 해님 짱짱했을 텐데 그러더니 다음엔 우리가 가는 곳마다 비가 내린다~ 그다음엔 9년 동안 이맘에 오는 여행자가 있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긴 처음이라 했을 때, 우리 가족이 여기에 와서 비가 오는 거라고 농담했다고 하기에 드디어 나는 폭발을 하며 어디서 그렇게 말하냐고 따졌다. 괜히 우리가 재수가 없다는 말로 들려 다신 그럼 여행하지 말자 비를 몰고 다니니 하면서 훽소리를 지르니 그제야 남편이 사과했다.


비가 오면 쇼핑을 즐기거나 영화를 보면 되고 흐린 날은 오히려 햇볕이 직접적으로 따갑게 내리쬐는 것보다 낫다. 소나기마저도 연휴를 즐길 때에는 뜨거운 열기를 꺾어줄 수도 있고 해변에서 비 맞고 수영하는 것도 휴가의 묘미이다.


무엇보다 기후라는 것을 어떻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주어진 환경에서 그 시간을 가장 재밌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결정은 내가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족이 이왕 이렇게 여행 왔는데 기후를 탓하기만 하는 건 어떤 상황이라도 단점이나 불충분한 것에 불만을 갖기만 하는 것이고 그것은 어떤 만족스러운 상황에서도 결코 끝이 없는 불만족을 잡아낼 것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관해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 영역 밖이라면 그런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하지 말자. 주어진 것에서 나의 기분을 최고로 할 수 있는 것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그것이 행복이 늘 가까이 머물게 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