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상황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추수감사절인 오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감사는 상황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형편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분이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결핍 속에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나에게 공급하시는 선하신 분이십니다.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그분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순간마다 감당할 힘을 주시는 하나님,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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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은 절기의 완성이라 불립니다.
그 의미는, 초막 속에서 함께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억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장막과 같습니다.
언제든 옮겨야 하는 임시의 자리,
그러나 그 초막 안에도
하나님은 늘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감사는 형편이 아니라
동행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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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누리는 하나님 나라는
약속의 땅이며, 우리가 돌아갈 본향입니다.
그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삶,
그 자체가 감사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는
입술의 고백이나 헌금의 형식이 아닙니다.
복음에 응답하는 삶,
삶으로 드리는 예배,
그것이 참된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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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께 향한 감사의 향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도
임마누엘의 은혜가 머물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넘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감사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그 하나님께
조용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