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나에게 쓰는 글
어린 시절의 나에게 쓰는 편지글
일단 너무 고생 많았어
어두운 터널에서
늘 불안하고 두려웠는데
그 터널을 통과해서
어른이 됐구나
평안함
안정감과 행복함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지금 너의 가정은
너는
그 자체로 기적이구나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가 되니
그 시절의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자식인 나와동생을
키워내기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된다.
그리고 그 이해로인해
부모님에 대한
서운함도 상처도 아물어지는
내가 되었어
무의식의
애씀과 공허함 무거운 마음도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느껴
가벼워지고 단단해지는
나 자신이 참 대견해
힘들어도
버텼왔던 나의 과거를
위로해 칭찬해
힘들 땐 힘들다고 나눠도
괜찮고
도움을 요청하고
너무 혼자 애쓰지는 말기를~!
많이 힘들었을건데
애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