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전형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 구글폼으로 진행되며, 성별/생년월일/핸드폰 등의 ① 개인정보와
② 지원동기, ③ 해당 직무와 관련된 교육 경험 혹은 직무경험, ④ 취업계획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아무래도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주관하는 것이고 기관 입자에서 가장 큰 성과가 바로 취업이다. 취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나 싶어서
원래도 있던 취업 의지를 더 불태워 구체적으로 풀어서 적었던 것 같다.
합격한 지금 보니, 전공자나 관련 업을 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아예 관련없거나 비전공자도 많아서
스킬이나 직무경험보다는 솔직한 지원동기와 취업의지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Level Test
생각보다 어려웠다. 아무래도 오픈북이다보니, 실력을 좀 더 정확하게 책정하기 위해 제한시간도 있었고, 내용도 PM 직무를 경험하거나 공부한 사람이 아니면 모를만한 내용이 많았다. 나는 PMO(사업관리조직)에서 사무 업무를 본 적이 있어서 아는 것 반, 모르는 것 반이었다.
Test가 끝나면, 이렇게 오답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다.
Level Test 점수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점수가 낮은데도 합격한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육을 받기 전에 개개인의 실력을 책정하는 가벼운 Test로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면접 후기
면접은 지금도 야간자율학습 겸 남아있는 장소 새싹(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본다. 면접 장소이자, 남은 교육 기간동안 또래 수강생들과 함께 동거동락할 곳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특히 같이 강의를 듣게 될 수강생 분들이 제일 궁금하다. 매일같이 회사 생활을 하다가 내 또래의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기획 프로젝트 실습도 하며 부대끼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 진심으로 알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헛되이 쓰지 않고, 사람들에게 정성껏 대할 것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