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에피소드 완료

두 번째 에피소드 - 국제왕따

by Moses Sung

미국 생활의 첫 번째 큰 에피소드가 막을 내렸다. 사실 미국에 도착한 첫날부터 작은 일화들은 끊임없이 있었지만, 그중에는 글로 담기엔 너무 소소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그 당시엔 유학생으로서 감당하기 벅찬 위기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돌이켜보면, 내 미국 생활에서 가장 큰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런 사건들이 나를 단련시켜 이곳에서 버틸 힘을 주었고, 덕분에 이제는 웬만한 일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어지는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다시 기억의 문을 열고 그때의 시간으로 함께 걸어가 보려 한다.


나는 이 글을 ‘잘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게 아니다. 그냥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편한 말투, 구어체로 계속 써 내려가려 한다.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옆에서 듣는 것처럼, 가볍게 읽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