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명진 이성숙 May 20. 2024

바다에 사랑을 새기네

뉴욕창작가곡제

엘에이 창작가곡제에 이어 뉴욕에서도 가곡제를 갖는다. 엘에이는 10년이 넘었고, 뉴욕은 24년 올해 2회째다.

이호준 작곡가가 합창곡으로 만들었다.

같은 시를 <정동진 트위스트>라는 제목으로 AI를 통해 작곡한 노래가 있다. 비교해서 들어보면 다른 재미가 있다.


위 노래 링크는 AI 작곡, AI 가수가 부른 노래 <정동진 트위스트>

아래 링크는 뉴욕 창작가곡제 영상이다. 이호준 작곡.


https://youtu.be/1c4_X6SSuEg?si=qTE3DQFnkpRwJVHt ​


https://youtu.be/_O2tCBFVtiM?si=On_ZTwhcYByVaZ38​​


바다에 사랑을 새기네



새벽 바다 은밀히 속삭일 때,

정동진 파도 애절히 노래해

시간 품은 허수아비 전봇대

바람에 실려 온 사랑의 편지


바람에 밀려간 사랑의 속삭임

파도에 떠밀려 여울만 지네

동규야 미나야, 인친 아이야

끝없는 메아리 사랑의 메아리


바다를 가르는 그리운 노래

수평선 너머로 꿈 실어 나르네

추암역 촛대바위 운무에 싸여

사랑의 추억 가슴에 안네


바다에 새긴 사랑의 속삭임

파도가 전하는 사랑의 밀어

동규야 미나야 인친 아이야

끝없는 메아리 사랑의 메아리


바다가 전하는 사랑 이야기

파도에 부딪쳐 별빛이 되었네

바람의 그리움 파도에 닿아

천년 여울로 애절히 노래해



매거진의 이전글 정동진 트위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