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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두요정 Feb 26. 2024

 0) 다시 콘텐츠를 제작하기까지

 언론사 경제 채널 살리기 프로젝트

23년 7월부터 언론사의 경제 채널을 개편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채널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는 6~7개 정도고 2명의 PD와 타 팀의 지원으로 한 명당 3개 정도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팀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세 가지인데, 

1. 다시 콘텐츠가 만들고 싶어서 (개편하는 과정에서의 성과) 

2. 커리어 (마케터-PD-PM-마케터에서 다시 PD로.. 이제는 더 이상 직무를 늘릴 수 없다.) 

3. 전공자로서의 곤조 

(한국에 살기 때문에 전공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공으로 성공? 해보고 싶은 열망..) 


가장 큰 이유는 세 가지 이유에 대기업군에 속한 안정적인 미래를 포기하고 도전을 선택했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론고시'라는 정식루트가 아닌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직 지원이라는 편법을 사용해 PD라는 (업무는 FD에 가깝지만..)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과거의 경험 덕분에 다시 한번 PD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레거시 미디어의 PD에 비해 그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그래서 나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언젠간 '진짜 PD'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아무튼

지난 7월에 시작한 채널 개편은 다행히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구독자 대비 지표를 봤을 때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가 많아서 항상 시간에 쫓겨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 채널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나 콘텐츠 제작 등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따로 가지지 않으면 모두 잊히게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 후 제작과정이나 유의미한 숫자변화를 일으킨 전략? 등 회고하는 형식으로 브런치에 기고해보고자 합니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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