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PM 포트폴리오 tip (프로젝트 경험)
경력직 이직/ 중고 신입이 참고하는 작성 Tips
이번 포스팅은 실제 오픈한 프로젝트 경험을 포트폴리오로 담을 때, 참고하면 좋은 포트폴리오 Tips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새롭게 전자책을 업데이트하면서 경력직 중고신입 지원자분들의 포트폴리오를 첨삭하면서 받은 FAQ와 자주하는 실수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내용을 추측하게 하면 안된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나는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100%이지만, 읽는이는 이해도가 0%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우리 서비스를 잘 알고 있는 팀원들 조차 설득하기 힘든데, 다른 회사의 어쩌면 다른 직무일 수 도 있는 사람이 읽는 것까지 고려해야 하니 쉽고 명확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를 쉽게 설명한다.
나의 프로젝트가 네이버의 검색 기능이나 당근마켓의 커뮤니티와 같은 모두가 사용했을 법한 서비스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설명을 보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골프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골프라는 스포츠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기본적인 용어인 '그린피'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관련하여 설명을 추가해 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린피: 골프 코스를 이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
포트폴리오 장표를 최소화한다.
실제 프로젝트의 내용을 간결하게 담아서 한눈에 내용을 파악하기 쉽게 해야 합니다. 면접관은 하루에도 수십개의 포트폴리오를 접하기 때문에 구구절절하게 설명이 많아서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것보다는 필요한 내용만을 보여줄때 전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짧은 문장과 글로 나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도 기획자의 역량이기 때문에 이점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범용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서비스를 쉽게 설명한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 회사 혹은 도메인에서만 사용하는 단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사용한 단어가 다른 업계의 다른 직무의 사람도 동일한 내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단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첨삭을 진행하면서 si 기업의 용어나 다른 도메인의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워서 포트폴리오 첨삭에 시간이 더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다른 회사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면서 쉬운 용어를 사용했는지 검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요?
나의 기획 논리를 잘 보여줄 수 있게 구성한다.
포트폴리오도 결국엔 나의 업무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첨부하는 지원서입니다. 프로젝트 경험을 쭉 읽어보면서 논리적으로 맞는 내용인지? 순차적으로 장표를 읽어 내려가면서 알 수 있는 내용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프로젝트 소개 - 문제정의 - 해결방안 - 서비스 내용 - 이슈 - 성과 - 배움 이 순서를 따르면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게시글에서 각 항목마다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오픈하지 않은 프로젝트 경험을 포트폴리오에 담아도 될까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중단이 되기도 하고 사업의 방향성에 따라서 서비스를 내리는 일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곳에 충분히 어필될 수 있는 경험이라면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픈하지 않은 서비스는 대외비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급적 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오픈 서비스를 마주한 면접관은 이 지원자가 대외비를 유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어필하고 싶은 프로젝트라면 경력기술서나 자기소개서에 공개할 수 있는 선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만 작성을 하고 면접에서 구두로 설명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합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프로젝트 경험은 포트폴리오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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