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해설가 직업도 AI에 대체되는 시대가 올까?

곳곳에서 AI 도슨트 등장!

by Tech Storyteller

AI가 많은 직업들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도슨트도 곧 AI에 대체되는 날이 가까워지는 것일까? 최근 AI 도슨트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 ‘Park Seo-Bo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色’ 전시에서 AI 도슨트가 공개되었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스탠바이미2를 통해 관심 분야와 언어를 입력하면 개인별 QR코드가 발급되며 모바일 접속하여 전시 관람을 시작한다. 동선을 따라가면 AI 도슨트가 작품별로 설명을 해준다.


출처:HSAD

또한, 국립 현대미술관 청주는 9월 9일부터 차세대 미술관 체험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중 하나가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작품 정보를 음성 해설로 제공하는 도슨트 서비스이다.

스마트 안경을 쓰고 미술관을 이동하면 관람객이 어떤 작품을 보고 있는지 AI 도슨트가 인식하고 작품에 대해 설명해 준다. 관람객은 AI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자유롭게 질문을 던질 수도 있고, 관람객의 관심사에 따라 추가 설명도 받을 수 있다.


AI 도슨트의 구현 방식 3가지
스마트 디스플레이방식

스마트 디스플레이 방식은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으면 내 휴대폰이나 디스플레이에 개인 맞춤형 해설 세션이 시작되는 것이다. 마치 나만의 개인 도슨트가 내 휴대폰에 붙어 설명을 해주는 느낌이다.

관람자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 앞에 서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를 태그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AI 도슨트는 ‘이 사람이 지금 어느 작품 앞에 있다’를 인식한다. 그 작품에 맞는 해설이 디스플레이나 내 폰에서 나오고, 다음 동선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방식은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으면 내 휴대폰이나 디스플레이에 개인 맞춤형 해설 세션이 시작되는 것이다. 마치 나만의 개인 도슨트가 내 휴대폰에 붙어 설명을 해주는 느낌이다.

관람자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 앞에 서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를 태그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AI 도슨트는 ‘이 사람이 지금 어느 작품 앞에 있다’를 인식한다. 그 작품에 맞는 해설이 디스플레이나 내 폰에서 나오고, 다음 동선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


AR 글래스/ MR 디바이스 방식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글래스는 현실 위에 가상의 정보나 이미지를 덧씌운다. 글래스를 쓰고 관람을 하면 작품 위에 정보를 겹쳐 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증강현실 ( Ex. 포켓몬 고) 현실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씌운다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디바이스는 현실의 그림이나 조각 작품 옆에 가상의 3D 그래픽을 띄워줌으로써 관람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예를 들면 모네 그림 앞에서 붓질 방향이나 당시 파리 풍경을 눈앞에 펼쳐 주는 느낌이다. 관람자가 손짓이나 시선으로 작품을 조작할 수도 있다. 작품을 360도로 회전시켜도 보고, 내부 단면을 가상으로 잘라서 관찰 가능하다.

글래스의 위치 센서와 시선 추적으로 AI 도슨트는 관람자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인식한다. 동시에 작품을 해설해 주고 질문을 하면 답변도 해준다. 마치 안 보이는 도슨트가 내 어깨 위에서 귓속말을 해주는 느낌이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방식

작품 옆에 3D 홀로그램 도슨트 캐릭터를 띄우는 방식으로 AI 도슨트를 구현할 수도 있다. 캐릭터가 직접 나를 바라보며 작품을 해석해 주니 거의 사람 도슨트의 대체재 느낌이다. 말을 거는 존재가 눈앞에 있어서 몰입도가 크다. 관람자가 작품에 대해 질문하면 실시간 대화로 반응하기도 한다.

영화 아이언맨처럼, AI 도슨트도 홀로그램 기술로 눈앞에 띄워진다


보통 작품별로 홀로그램 도슨트가 하나씩 배치되거나, 한 구역에서 안내 후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식으로 동선을 따라가게 된다.


AI 도슨트는 사람을 대체할 만큼 발전했나?

AI 도슨트는 지식을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는데 강점이 있다. 또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다양한 시각적 부연 설명은 관람자의 이해를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질의응답을 해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것만으로 인간 도슨트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인간 도슨트는 관람자의 표정, 질문, 고개 끄덕임 등의 비언어적 요소를 파악하고 즉석에서 설명 깊이를 조절한다. 아이가 있으면 쉽게 풀어주고 미술 전공자가 있으면 더 전문적으로 설명해 준다. 이러한 즉흥적 교감은 관람자로 하여금 ‘나를 위한 설명이구나’ 하는 느낌으로 몰입시킨다.

또, 좋은 도슨트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관람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부분의 색감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세요?”와 같은 질문은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과 연결된 감정을 끌어내게 한다. 이를 통해 관람자가 스스로 작품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AI 도슨트가 주는 편리함이 있고, 인간 도슨트가 주는 감동이 있다. 앞으로의 전시는 이 두 가지 경험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핵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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