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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명한 새벽빛 Feb 17. 2016

잘돼, 무조건 잘돼

짙은 어둠은 먼동이 트기 직전

긍정의 힘?

어디서나 많이 떠들어대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우울과 불안이 늘 함께였던 나에게는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었다.

그렇게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도 많은 이들이 나에게 힘을 주었고 따뜻하게 조언해줬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그렇게 믿고 싶었다. 확신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위로도 오래가지 못하고 또 나는 틈만 나면 절망의 구렁텅이로 기어들어갔다.

자기계발서에서 얻는 깨달음도 한순간이었다.


나는 정말로 바뀌고 싶었다. 그래서 절실하게 방법을 찾아다녔고 나름대로 노력했고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금까지 살아낸 것 같다.

꽤 오랫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을 헤매는 기분이었으니까.. 모든 것이 불안하고 걱정되는 것은 당연했을 터다.


여전히 한 치 앞의 일도 알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확신이 든다.

모든 것은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짙은 어둠을 견디고 비로소 내가 찾은 희망은

빛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어둠이 단지  빛없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둠이 단지 내가 만든 그림자일 뿐이라는 것을
내가 돌아서기만 하면 아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정말로, 짙은 어둠은 먼동이 트기 직전이었다.

지금은 선명한 새벽빛에 눈이 부시다.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아침을 맞이하자고 말해주고 싶다.


단언컨대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모든 이들의 가슴에 

스스로 그것을 믿고 싹 틔우길 기다리는 

희망의 씨앗들이 있다.


모든 존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

그리고 함께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내 행복을 위해서 

세상에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꿈꾼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누군가의 새벽빛이 되어주고 싶다.


어떻게?

-는 이제부터 또 찾게 될 것 같다.

브런치에서 끄적끄적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도 그중 한 가지가 되지 않을까?


향성이 나를 나아가게 한다.

삶에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나는

언제나 꿈을 꾸는 행복한 꿈쟁이~*


세상이 희망이기에

또 사람이 세상이기에

희망의 편에 서기로 한다면

모든 일이 잘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넘나 당연한 것!




2016.02.17. 브런치 작가가 되다! 두근두근!

이런 앱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반가움이 컸다.

혼자서 끄적이던 글들을 공개하게 되는구나.

괜히 조심스러워지기도 하지만 왠지 신난다.

나만의 생각들에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여줄까?

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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