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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명한 새벽빛 Mar 10. 2016

우주의 계획

걸림돌이 디딤돌이다

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어딘가에서 내려받음


'나의 계획들'과, '나를 위한 우주의 계획'이란다.


어쩜.... 내 삶을 지탱하는 한 가지 믿음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아서 냉큼 가져왔다.



"걸림돌이 디딤돌이다."




나의 "계획들" 

MY "PLANS"

나는 그냥 편안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랐다. 걸림돌 하나 없이 평탄한 길을 달리고 싶어했던 것이다. 이것은 나만의 계획일 뿐이고 내 계획대로 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가는데 나만 힘든 것 같았다. 왜 나의 길에만 걸림돌 투성이인 거지?



나를 위한 우주의 계획

THE UNIVERSE'S PLAN FOR ME

엄청나다.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하지만 그림에 나타난 경사를 주의 깊게 보면 우주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있던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도달할 수밖에 없게 계획해 놓았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



나는 고등학교 때 영상으로 만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에서 이 말을 듣고 힘을 얻었었다.


"신이 당신에게 선물을 줄 때마다 그 선물을 문제라는 포장지로 싸서 보낸다. 선물이 클수록 문제도 커지기 마련이다. 선물이 없는 고난은 없다."

 

확신에 찬 그의 강연은 그 시절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신인지 자연인지 어쨌든 이 우주는 우리를 위해서 디딤돌밖에 놓아주지 않는다. 나도 당시에는 내가 역량이 부족하여 걸림돌이라고 여겼을 뿐,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고통의 시간들을 딛고 올라서서 훌쩍 자라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니까 도망치면 곤란하다. 내가 그 돌을 딛고 올라설 때까지, 도망을 다녀봐야 내 앞에 자꾸만 그 돌이 놓일 테니까. 디딤돌은 이미 놓여 있으니, 목적지로 나를 데려가는 것은 오직 나의 발걸음뿐이다. 걸림돌이라고 원망하지 말고 마음을 키워서 한 걸음 내딛어보자.


많이 도망다닌 사람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고, 직면하고 하나씩 딛고 올라선 사람은 좀 더 빨리 도착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결국 우리의 도착지는 똑같다.


어차피 되돌아갈 수 없다면, 앞으로 나아가보자.


물론 그것조차 당신의 계획대로는 되지 않을 테니까 우주의 계획을 믿어보길. 


한 발짝 내딛는 용기를 내어보길.



모든 걸림돌은 알고 보면 디딤돌이다.


이미지 출처 - 참출판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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