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이 디딤돌이다
'나의 계획들'과, '나를 위한 우주의 계획'이란다.
어쩜.... 내 삶을 지탱하는 한 가지 믿음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아서 냉큼 가져왔다.
MY "PLANS"
나는 그냥 편안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랐다. 걸림돌 하나 없이 평탄한 길을 달리고 싶어했던 것이다. 이것은 나만의 계획일 뿐이고 내 계획대로 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가는데 나만 힘든 것 같았다. 왜 나의 길에만 걸림돌 투성이인 거지?
THE UNIVERSE'S PLAN FOR ME
엄청나다.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하지만 그림에 나타난 경사를 주의 깊게 보면 우주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있던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도달할 수밖에 없게 계획해 놓았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
나는 고등학교 때 영상으로 만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에서 이 말을 듣고 힘을 얻었었다.
"신이 당신에게 선물을 줄 때마다 그 선물을 문제라는 포장지로 싸서 보낸다. 선물이 클수록 문제도 커지기 마련이다. 선물이 없는 고난은 없다."
확신에 찬 그의 강연은 그 시절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신인지 자연인지 어쨌든 이 우주는 우리를 위해서 디딤돌밖에 놓아주지 않는다. 나도 당시에는 내가 역량이 부족하여 걸림돌이라고 여겼을 뿐,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고통의 시간들을 딛고 올라서서 훌쩍 자라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니까 도망치면 곤란하다. 내가 그 돌을 딛고 올라설 때까지, 도망을 다녀봐야 내 앞에 자꾸만 그 돌이 놓일 테니까. 디딤돌은 이미 놓여 있으니, 목적지로 나를 데려가는 것은 오직 나의 발걸음뿐이다. 걸림돌이라고 원망하지 말고 마음을 키워서 한 걸음 내딛어보자.
많이 도망다닌 사람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고, 직면하고 하나씩 딛고 올라선 사람은 좀 더 빨리 도착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결국 우리의 도착지는 똑같다.
어차피 되돌아갈 수 없다면, 앞으로 나아가보자.
물론 그것조차 당신의 계획대로는 되지 않을 테니까 우주의 계획을 믿어보길.
한 발짝 내딛는 용기를 내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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