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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명한 새벽빛 Mar 25. 2016

여자 혼자 마음수련원 가기 2

2화. 커피하우스와 편의시설 즐기기


봉사활동 때 봤던 분들! 이곳 논산 마음수련 메인센터에는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능청스럽게 포즈를 취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여자 혼자 마음수련원 가기 - 2. 커피와 잡화


이곳은 많은 명상인들의 사랑을 받는 카페, <우리커피하우스>



메인센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곳이기에 가격이 매우매우매우 착하다. 맛도 좋고. 대기표도 예쁘네. 나는 한라봉차를 좋아한다.



이곳은 식사 시간마다 Best Health Dance, 일명 "발춤"을 추는 마당이다.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바꾼 댄스곡도 이어져서 정말 재밌다. 하루 세 번, 가만히 앉아서 명상하느라 쑤시는 몸을 신나게 풀어주면 빼기가 더 잘 된다.



발춤을 출 때,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올라가서 같이 춰도 된다. 모두에게 열려 있는 모두의 공간~



이곳은 완소 <선물의 집>이다. 나의 첫글 <잘돼, 무조건 잘돼>의 메인이미지가 바로 이곳에서 산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였다. 직접 손으로 다 쓰고 꾸며서 판매하는 고퀄리티 핸드메이드 잡화점.



<새로운 시작>의 메인이미지였던 석고 방향제는 선물 받은 거였는데, 구입처는 역시 이곳이었다. 글씨가 너무 예쁘다.



오랜만에 와서 보니 또 새로운 글귀가 많았다. 압화를 이용한 봉투! 예뻐서 또 사진을 찍었다.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하고 계산 할 때 말고는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었는데, 글씨를 예쁘게 적어주신 덕분에 카카오톡 채널에 내 글이 떴었다고 인사드리니까 한 번 보여달라고 해서 글도 소개해드렸다. 또 언제든지 사진 찍어 가도 좋다고 허락을 받았다.



추억의 월간지~ 정말 알찬 내용이 많다.



이곳에 편의시설이 쭉~ 이어진다. 매점과 분식집과 미용실. 메인센터에는 일주일 단위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지내면서 필요한 것도 많은데, 그것을 다 쉽게 얻을 수 있게 도와주니까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장소들이다. 꼭 필요한데 찾는 물건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점에 배치해 놓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는 방법도 있고, 각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을 수도 있다.



유산균이 그렇게 많다는 '산중의 아침'. 1등급 플레인 요구르트라고 적혀 있다.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하면 어떤 분이 이것을 이용해도 우유로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줬던 것 같다.



커피하우스의 커피도 저렴하지만 보다 간편한 후식을 위하여 매점 한 켠에 마련된 공간이다. 온수는 매점 바깥에 있다. 마음수련원에서의 식후 커피, 걱정없다.



옆집에는 분식집이 자리하고 있다. 치즈돈까스~ 맛있다.



뒤쪽으로 가면 잔디밭이 펼쳐진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여기까지만 담았다. 글도 별로 안 쓰고 사진만 올리는 데도 일주일이나 걸리다니. 이번주에는 <새마음캠프>에 멘토로 갈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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