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 산출물 제출 시 고려해야 할 것

by 써니

계약 전 산출물 제출 시 고려해야 할 것


계약 전 단계에서 작성하는 산출물은 협의를 위한 참고 자료처럼 보이지만,

계약이 체결되는 순간 기준 문서로 작동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래서 문서를 제출하기 전, 기획자는 다음을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1. 이 문서가 확정본처럼 보이지 않는가

- 파일명이나 제목에 초안, Draft, 검토용 등의 상태가 드러나 있는가

- “예시”, “가안”, “협의 필요”와 같은 전제가 문서에 남아 있는가

- 말로만 설명한 조건이나 전제가 문서에서 사라지지 않았는가

※ 확정처럼 보이는 문서는, 결국 확정된 문서로 취급된다.
따라서 협의가 필요한 내용이라면, 확정된 문서처럼 보이지 않도록 표시를 남겨 두는 것이 좋다.


2. 프로젝트 범위를 구분했는가

- 포함되는 것과 제외되는 것이 구분되어 있는가

- “추후 협의”가 어디까지를 의미하는지 짐작 가능한가

- 추가 요청이 들어왔을 때 판단 기준으로 삼을 내용이 남아 있는가

※ 구분이 분명하지 않으면, 대부분 전부 포함된 것으로 이해된다.


3. 판단의 출처가 드러나 있는가

- 고객사의 결정인지, 기획자의 가설인지 구분되어 있는가

- 실무 의견과 확정된 내용이 섞여 있지는 않은가

※ 결정의 출처가 흐려지면, 책임의 출처도 함께 흐려진다.


4. 일정 전제가 반영되어 있는가

- 현재 일정 안에서 실제로 가능한 수준인가

- 검증 없이 가능하다고 적힌 내용은 없는가

※ 일정 고려 없이 적힌 문장은 결국 일정 문제로 다시 돌아온다.


5. 계약 이후 다시 사용될 문서임을 고려했는가

- 계약서 첨부 자료로 포함되어도 문제가 없는가

- 이후 조정이 가능한 시점과 조건이 드러나 있는가

※ 계약 전 문서는, 계약 후 가장 자주 다시 열리는 문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