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의 기적

형아라도 없었으면 어쩔뻔...

by 써니진
형아의 기적1.jpg
형아의 기적2.jpg
형아의 기적3.jpg
형아의 기적4.jpg
형아의 기적5.jpg
형아의 기적6.jpg
형아의 기적7.jpg
형아의 기적8.jpg
형아의 기적9.jpg
형아의 기적10.jpg


비슷한 나잇대(두돌)에 비해 말이 좀 느린 쌍둥이.

현욱이가 워낙 말이 빨라 비교가 좀 되긴 하지만 걱정은 안 합니다.

현욱이보다 말 느리던 아기들도 이 나이 되면 다 똑같이 말만 잘 하던걸요 뭐.


다만, 18개월 때만 해도 열심히 재잘거려 금방 말할 것 같던 녀석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오히려 말이 퇴화하는 것 같아 보이는 건 틀림없이

TV를 너무 많이 보여준 때문이라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어흑 ㅠㅠ

지난 주말에 맘잡고 TV 딱 끄고 하루종일 애들 옆에서 말시켜 댔더니

확실히 말이 이틀 사이에좀 늘더라고요.

그리고 전 몸살났고요...


미안하다 아가들아 엄마가 너무 부실해서 ㅠㅠㅠㅠ

내일부터는 휴대폰 안 보고 졸지 않고 아기들한테 집중하겠다 다짐하고는

매일 아침이 되면 TV 앞에서 졸고 있는 나란 인간... 아 요즘

날씨 진짜 이상하지 않나요? 이게 다 날씨 때문입니다.(갑자기 핑계)

덥다 춥다 덥다 춥다 해서 그런지 몸이 병든닭처럼 깨어나질 않는게 ㅠㅠ


진짜 육아를 회사업무로 치자면 이건 딱 빵꾸 나는 상황입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애 셋을 어른 하나가 어떻게 가르칩니까

살려놓는 것만도 힘든 판에 큰놈 공부도 봐줘야 되고 쌍둥이 말도 가르쳐야 되고

산책도 시켜야 되고 건강도 신경야 되고 사랑도 골고루 줘야 되고

인원이 부족해 인원 좀 충원해줘... 제발... 어른 두명만 더 있었음 딱 좋겠어... 팀원 플리즈 ㅠㅠ

이전 12화내 아들 어디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