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나는 "소기업 2인자 되기"와 "토익 없이 무역 회사 입사 하기" 두 개의 매거진을 연재하고 있다.
"소기업 2인자 되기" 글을 읽은 몇몇 독자들이 "(내 글을 읽고) 대기업만 바라보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면 좋은 회사를 판단하게 되는 기준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했다. 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토익 없이 무역 회사 입사 하기"를 연재를 시작했다.
좋은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작은 회사라도 좋은 리더를 만난다면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배달의 민족을 만든 "김봉진" 같은 리더를 좋아한다. 그를 만난 적이 없지만 그의 책에서 그의 철학을 읽었고 상당히 긍정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학벌에 대한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독서를 시작했다고 말할 정도로 자존감이 높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쉽지 않다. 많은 대표들이 학벌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원에 들어간다. 나 같아도 그렇게 학벌 세탁을 했을 것 같다. 그렇게 하는 게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 해버리는 것 보다 쉽기 때문에.
문제는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우리에게 알려지는 순간, 대기업만큼이나 들어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작지만 괜찮은 회사를 남보다 먼저 찾아내서 같이 성장하는 게 관건이라는 생각이다.
2011년 12월 초기 멤버 4명으로 시작한 미미박스는 현재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했고, 지금은 국내에만 230여 명의 직원이 활동 중이다. 인턴으로 입사한 1호 직원은 몇 년 안에 부장으로 성장했다. 1호 직원인 이하나 글로벌 부장은 입사 때 흔한 토익 성적과 자격증도 없는 무스펙이었다고 한다.
최근 모 스타트업 벤처의 리더를 만나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철학과 비전이 분명하고 상당히 긍정적인 인물이었다. 게다가 외모의 느낌도 김봉진과 흡사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더 키우고자 인원을 늘리려고 한다면서 괜찮은 직원 있으면 추천 부탁한다고 했다.
분야가 달라서 언 듯 생각 나는 사람은 없었지만, 혹시 1000명에 육박하는 독자 중에 관심 있는 분이 한 명은 있을 것 같아, 회사의 동의 없이 브런치에 기재하고 싶어 졌다.
내가 좋은 회사를 보는 두 번째 관점은 충원 방식이다. 퇴사로 인한 인원 충원인지? 아니면 회사를 확장시키기 위한 인원 충원인지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기존 인력의 공백으로 인원을 충원하는 곳이 많았으며, 소수의 회사들이 회사를 키우기 위해 충원한다고 답했다.
그 관점에서 그 회사는 후자의 경우였다.
내가 들은 회사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셜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스타트업 벤처 회사
*기획, 마케팅을 하실 분, PPT를 잘 만드는 분이 었으면 좋겠다.
*위치 : 선유도역 근처
*연봉을 결정하는 관점은 두 가지라고 했다. 한 부류는 연봉협상을 통해 연봉을 결정하는 직원, 다른 부류는 성과에 의해 지급하는 파트너 지위의 직원
기타 궁금한 것은 제 메일(greet0118@gmail.com)로 연락 주세요. 회사와 연결해 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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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
물론 남이 보기 괜찮은 회사라도 내가 경험할 때는 나쁜 회사일수 있다. 자기와 맞는지 맞지 않는지는 부딪쳐서 판단해볼 수밖에....
앞으로, 미래의 배민이나 네이버가 될 회사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 채용 정보만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쓰려고 한다. 하지만, 사례와 검증의 한계 때문에 한동안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지 못했다.
"토익 없이 무역회사 입사하기"매거진은 사례를 더 모을 때까지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비 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1. 이 글을 쓰는 이유
5.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 일까?(현재 글)
사진 출처 :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나를 성장시키는 이직의 기술 (김나이)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