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써니용
당신은
만지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곰돌이 인형 같아요
꼬옥 안고 있으면
포옥 감싸 안는 털의 부드러움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평안함을 주는
곰돌이 인형이요
그저 그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 콧물 다 쏟아내도
젖어버린 털
싫은 내색 없이 보이는
곰돌이 인형이요
눈물 젖은 눈으로
다시금 얼굴을 바라보면
귀여운 그 모습에
피식 웃음이 감돌게 해주는
곰돌이 인형이요
어렸을 때부터 끼고 다녔던
애착 인형처럼
없으면 허전한
곰돌이 인형이요
당신은
바라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곰돌이 인형 같아요
진심어린 사랑과 위로를 가르쳐 주신 그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