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태도 영역 #37]
환갑을 바라보는 M이라는 남자가 있다. 한 직장에서 30년 이상 근무를 했고, 이제 곧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능직으로 시작한 그는 관리자로 진급을 하지는 못했으나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경력 대우는 받는다. 그러나 M은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기분이 상하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버린다. 나이가 60세가 다 되어가지만, 감정 컨트롤의 측면에서는 6살짜리 유치원생 수준을 벋어 나지 못하는 것이다.
M의 이러한 감정 컨트롤 장애는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특히 직장에서 후배 직원들이 견디기 힘들다. 후배 직원과 같이 업무를 하면 연륜이 있는 선배답게 포용력을 가지고 업무를 리드해야 할 위치에 있지만 M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자신이 지시한 데로 후배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가도 후배가 더 좋은 제안을 내놓으면 그 순간, 바로 방향을 바꿔서 일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선 자기 지시대로 하라고 한다.
그러나 업무를 다 해놓고 보니 후배의 제안대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으면 다시 후배의 제안대로 일을 하라고 한다. 속된 말로 ‘똥개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M은 그렇게 지시를 해놓고는 후배의 얼굴을 살핀다. 짜증 섞인 얼굴이 보이면 가차 없이 화를 낸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시무룩한 후배를 자신이 상대하기가 불편해지면 삐쭉 사과를 한다.
M의 모습은 나이는 먹었지만 그에 걸맞은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사안에 따른 옮고, 그름을 구분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감정과 기분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나이를 먹었다고 억지주장만 하는 못난 인간의 모습이다. 그래서 평생 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인생 전반에 걸쳐 자신을 갈고닦으려는 정성된 마음을 가지고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간식시간에 서로 과자를 더 가져갔다고 싸우고 있는 유치원생의 인격 수준이 늙어서 죽음을 바라볼 때까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삶의 과정을 거쳐나가면서 그때마다 제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자신이 버려야 할 나쁜 것들은 버리고, 해야 할 것은 굳은 신념으로 해내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야 그나마 자신의 나이에 걸맞은 인격을 소유하며, 추하지 않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
[태도 영역] 제8강. 노력
"박노국의 참된 깨달음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