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성장수업 14화

영화와 현실의 차이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가치관 영역#22]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할 때면 영화를 보곤 한다. 영화는 일상의 모습을 그리는 듯하면서도 일상과는 다른 측면을 보여주며 내면의 어떤 갈증들을 해소시켜준다. 평소 상상했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이야기들을 스크린 안에서 펼쳐주는 것이다.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허구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영화는 극적 효과를 보다 부각하기 위해 일상적이지 않은 경우의 수를 찾아내어 표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렇게 영화는 제작자의 의도와 상상을 스크린에 녹여낸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며, 풀리지 않던 내면의 묵은 갈증을 해소하기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노트북(The Notebook, 2004)


영화 ‘노트북(The Notebook, 2004)’에서는 노아와 앨리의 가슴 저미는 사랑을 그려낸다. 17살에 뜨거운 사랑을 했던 그들은 신분 차이로 인한 집안의 반대로 이별을 한다. 그리고 전쟁... 7년이 지나 다시 만난 그들은 서로 달라진 현실에 마주한다.


24살 앨리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다. 노아는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다 쓰러져가는 폐저택을 수리하여 자신의 집으로 삼겠다던 약속을 지켜 신문에 보도된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노아에 대한 애틋함을 감출 수 없었던 앨리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노아를 선택한다.


영화는 이렇게 극적이다. 일상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들기에 상상하던 그러한 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이 대부분이다.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우연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현실이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노트북(The Notebook, 2004)


남녀 간의 만남의 경우를 한 번 살펴보자. 영화에서는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서도,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도 일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것이 참 쉽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매우 어렵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목표를 수립하고 전략을 강구하지 않으면 힘들다. 정말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노력의 과정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현실은 치열한 삶의 움직임이 없이는 얻는 것이 거의 없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의 잘 나가는 성공한 남자들이 많이 그려진다. 20대 후반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제법 큰 회사의 본부장이거나 사장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남자들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다. 부모가 만들어놓은 재산에 편승해서 살고 있는 젊은이라면 모를까! 자수성가해서 그 나이에 소위 잘 나가는 사람이 되어 있기는 더더욱 어렵다.


현실은 취업전쟁에서 마음에 맞는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아 취업준비생으로 2~3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현실에서의 성공은 매 순간, 실수가 없는 현명한 선택들의 결과가 꾸준히 모이고, 성실한 노력의 땀방울들이 합쳐졌을 때에 온다.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 정말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야 할 수도 있다. 현실에서는 ‘한방’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노트북(The Notebook, 2004)


가끔, 지극히 일상적인 것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 영화가 그 답답함을 풀어주겠지만 이러한 카타르시스에 젖어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영화와 현실의 차이는 명확하다. 그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잘 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들을 강구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그것이 이 세상을 정확하게 잘 사는 방법이다.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

[가치관 영역] 제4강. 정확(正確)




"박노국의 참된 깨달음 학교"

@브런치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