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가치관 영역#25]
플라톤의 <향연> 중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본래 인간은 네 개의 팔과 네 개의 다리, 두 개의 머리, 두 개의 생식기를 가졌다. 인간들은 신에게 도전했고, 제우스는 인간을 둘로 갈라놓았다. 결국 인간은 자신의 반쪽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운명이 되었다.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반쪽을 제대로 찾았고, 그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보내고 있고, 앞으로도 보낼 것이라면 그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누구나 갈망하는 소중한 희망일 것이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춘남녀들은 얼마나 그 반쪽을 찾고 싶겠는가!
나이는 어릴수록 좋고, 키는 165cm 이상 되었으면 좋겠고, 얼굴은 청순하면서도 몸매는 섹시했으면 좋겠고, 직업은 전문직이거나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좋고, 성격은 명랑하면서도 상냥하면 좋겠고, 덧붙여서 지혜롭고 똑똑하면 더 좋고, 집안은 평안한 가정에서 큰 어려움 없이 자란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결혼 전인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배우자감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나름의 바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한 번씩 그런 바람들을 모두 갖춘 이상형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상을 하면 금세 얼굴에 미소가 번지면서 흐뭇해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상형의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선택을 해야 한다. 정확한 판단으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에게도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의 반려자로 선택해서 결혼할 수 있다는 나름의 조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조건이 있다. 그것은 당신과 사귀는 사람이 얼마나 당신을 자신과 동일하게 생각하며 당신을 마음으로 끌어안고 있는가이다. 당신의 진짜 내편이 될 사람은 당신에게 '동일시의 적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당신을 자기 자신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하게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보다 구체적이고, 숭고하다. 아울러 무한한 책임을 포함하고 있다.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저 앞에서 건장한 남자 둘이 시비가 붙었다. 그냥 피해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중에 한 남자가 당신의 애인이다. 서로 거친 말도 오가고 몸싸움도 있다. 싸움은 어느 한쪽이 밀리지도 않고 팽팽하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처음 생각대로 피해서 갈 것인가? 아니면 그들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묻고 누가 잘못한 것인지를 당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나름 정직하게 사건을 수습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당장 달려가서 당신의 애인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상대를 막아서며 밀든지, 물든지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동원해서 당신 애인에게 힘을 보탤 것인가? 반대로 부끄러운 듯 가서 길거리에서 체면도 없이 소란을 피우고 있는 당신 애인을 나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할 것인가?
위의 사례에서 '동일시의 적극성'을 가진 사람은 당장 달려가서 당신의 애인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상대를 막아서며 당신 애인에게 힘을 보탤 것이다. 후에 원인을 살펴보았을 때 설사 내 애인이 잘못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때 그 순간에는 내 애인의 편에 서서 강력히 대변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내 편, 내 짝이 될 중요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단적인 사례를 들었지만 당신의 진짜 내 편, 내 짝이 될 사람은 무엇보다도 당신에 대해 '동일시의 적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신이 마음으로 아픔을 느낄 때에 그 아픔을 고스란히 아파하는 사람, 당신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에 자신이 위험에 처한 양 당신을 보호하는 사람, 당신이 느끼는 삶의 어려움을 통감하며 함께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당신의 진짜 내 편, 내 짝이 될 매우 중요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
[가치관 영역] 제4강. 정확(正確)
"박노국의 참된 깨달음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