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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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49일 차 2024년 12월 1일

10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다

돌이켜보니 상궁지조(傷弓之鳥)의 기간이었다.

화살을 맞고 나니 구부러진 나무만 봐도 놀라는 새와도 같았다.

법정관리의 트라우마에 시달린 10년이었다.

매사 조심스럽기만 했다.

주눅이 들어 눈치만 봤다.

공격은커녕 방어도 힘에 겨웠다.

그러나 과연 세월은 약이다.

웅크린 몸에서 꿈틀꿈틀 감각이 되살아났다.

얼어붙은 땅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

영과 육이 회복모드로 접어드니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리 와서 제 손을 잡아달라고 손짓하는 듯하다.

고진감래 전화위복, 가슴이 뭉클해진다.

인정-표현-치유-변화-성장으로 이어지는 트라우마 극복의 터널을 마침내 통과했다.

성장... 그렇다.

나는 트라우마에 파괴당하지 않았다.

트라우마를 성장의 출발점으로 치환했다.

모든 것을 리부트 했다.

타의에 의한 휴지기 동안 뼈대는 더 강인해졌다.

홍보, 마케팅, 조직개선, 금융, 무엇이든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홍보 가능한 4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Tour.com은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파워풀 마케팅 브랜드다.

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미망인 결혼추진 프로젝트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