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글로벌 결혼문화연구소
by
이웅진
Dec 8. 2024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56일
차 2024년 12월 8일
글로벌 결혼문화연구소
목표점까지 아직 멀었지만 발걸음은 가볍다.
일은 더디나 하루하루의 시간들은 흥미롭다.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니 더욱 즐겁다.
2000년대 초까지 배우자 선택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속속 발표했다.
그 시점의 세태를 반영한 서베이이므로 공개 즉시 뉴스보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누가 리서치했는지, 주체를 밝히지 않을 수 없는 데이터다.
가랑비에 옷 젖었다.
회사명 선우의 간접홍보 효과가 상당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중단했다.
과해진다 싶을 때는 멈추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미련 없이, 표표히 떠났다.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한다.
동종업체들이 유사 조사를 남발하고 있다.
하나도 안 아깝다.
나는 국내용 조사를 재개할 뜻이 없다.
그러나 글로벌에서는 다르다.
국가별 배우자 선택문화를 파악 정리한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커플닷넷과 투어닷컴의 메인
화면에 리서치 코너를 개설하라고 전산팀에 지시했다.
우선 4가지 주제를 정했다.
첫 만남에서 가장 먼저 보는
신체부위, 최고의 데이트 상대, 최악의 데이트 상대,
호감 가는 자국 유명인.
국내용 아이템으로는 진부하다.
하지만 대륙별, 인종별 조사결과는 신선한 공감을 부를 것이다.
keyword
결혼문화연구소
결혼
나스닥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웅진
저자 이웅진은 대한민국 제 1호 커플매니저이고 1991년에 출범한 한국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이다.저서로는, 나는 플레이보이가 좋다(1996) 사랑과 결혼사이(2022)등
구독자
19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한국의 위대한 금융시스템
지피지기와 내부역량 극대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