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328일 차 2025년 2월 19일
11개국 온라인 스피드데이트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결혼정보 서비스가 제 자리를 잡았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이제 시작이다.
필리핀 대만 인도 영국 독일은 진출을 준비 중인 예비국가들이다.
마음 같아서는 전 세계를 한 번에 꿰엮고 싶지만 나라마다 진입장벽이 제 각각이니 시장분석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상황에서 시도하려는 것이 온라인 스피드 데이트다.
현지 분위기 테스트 차원이다.
이들 국가의 싱글들이 1~24일 만남을 신청하면, 25~30일 원하는이성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주는 방식이다.
글로벌 결정사는 전인미답의 영역이다.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길이다.
그 나라 언어로 직업과 학력 등 프로필 정보를 받아 입력하고 관리해야 가능한 방대한 작업이다.
대부분 엄두도 못 낼 이 과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만 34년이 걸렸다.
아침 미국업무, 오전 유튜브, 오후에는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미국에서 온 사돈 가족 마중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달린 하루다.
오후에 못 한 운동은 저녁에 보충했다.
2배로 하려다가 1.5배로 조절했다.
감기 기운이 약간 도는 듯 해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을 했다.
서울대 인류학과 대학원생이 결정사 관련 논문을 쓴다며
인터뷰를 요청하기에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