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41일차 2025년 6월12일
스피드데이트와 투어닷컴, 커플닷넷이 아닌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선생님들은 나의 산만함을 지적했다.
생활기록부에 그렇게들 썼다.
지금은 정반대다.
질서나 통일성이 없어 어수선하기는커녕 스스로도 질릴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마음이나 주의를 오로지 어느 한 사물에 쏟을 수 있는 힘을 키웠다.
주어진 일에 몰두하니 자면서도 일하게 된다.
투어닷컴을 더욱 활성화하는 아이디어를 꿈 속에서 얻었다.
스피드데이트를 끌어다 투어닷컴에 붙이는 일종의 호환 방안이다.
말풍선의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만화 장면이 바로 이 순간이다.
봇물을 트니 사고의 논이 급속도로 채워진다.
다음에 어디를 돌려야 루빅스큐브를 맞출 수 있을지 길이 보인다.
무한우주와도 같은 광활한 IT세상에도 첩경은 있다.
호주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업무용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이곳 시애틀에서 온라인으로구매하려니 미국 신용카드로는 불가하다.
한국 신용카드 번호를 대니 바로 된다.
어디 카드 뿐이랴, 글로벌 환경에 대입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겹겹이 확보해 두기를 잘했다.
어디가 막혀도 어디를 찔려도 다 뚫고 메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승부 포인트를 직감하면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여기서 멈추거나 뒷걸음질치면 낭떠러지라는 각오로 맞싸운다.
방해자들을 하나씩 제압하며 출구를 찾는 영화 올드보이의 망치액션이 따로없다.
남과 여가 만나서 함께 여행을 간다.
따로 떠난 여행에서 남과 여가 만난다.
커플닷넷은 투어닷컴이요, 투어닷컴은 커플닷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