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58일 차 2025년 6월 29일
현장에서 문제를 개선하는 과정
미국의 한국계 싱글남녀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을까?
온다면 서로 대화를 잘 나눌까?
이런 질문들에 답을 했다.
LA 스피드데이트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보완할
부분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무심코 넘겼을 수 있지만,
주최자인 내 눈에는 빈틈이 들어온다.
한 사람이 이성 8명을 만나는 게
무리인가, 너무 많은가?
1인당 대화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은가?
큰 틀에서 보면 아무런 문제점도 없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헝그리,
디테일이 성에 차지 않는다.
한국에서 창안한 스피드데이트는
이렇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항상 현장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보고서로는 캐치할 수 없는 미세한 구석, 참가자의 안색과 행사장 공기의 흐름까지 현장에서는 파악 가능하다.
전날 술을 좀 마셨더니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평소대로라면 이런 큰 이벤트를
마치고 뒤풀이 삼아 술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은 스피드데이트를 성료하는 데
기여한 커플매니저 두 분과
저녁을 함께하고 차 한 잔 마시며
마무리했다.
더욱 절제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겠다.
스피드데이트는 물론, 오랜
세월에 걸쳐 정립한 업무
매뉴얼을 가장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다듬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정신이 똑발라야 고객과 회사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
작심만 하면 나는 청기와쟁이가
될 수 있다.
기와에 고려청자의 유약을 입히는
것과 같은 결정적 비법을 전수하거나
공유하지 않는다면?
백투더 1990s, 30년 전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다.
나 같은 사람이 또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