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데몬헌터스, k 커플닷넷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99일 차 2025년 8월 9일


K팝데몬헌터스, K커플닷넷


유튜브 구독자 수를 수시로 체크한다.

오늘은 온통 'K팝 데몬 헌터스' 판이다.

자랑스럽다.

국뽕이 차오른다.


동방의 등불이라고 조선을 치켜세운

타고르의 시는 방문하지 못해 끄적인 립서비스였다.

칭찬할 게 아무것도 없던 거지나라에

온 외국인이 한국의 파란 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한 말을 두고두고 우려먹던 시절이 엊그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2 것이라는 소리는 어쩌면 현실부정의 절규였다.

그랬던 우리나라가 새롭고 강렬한

에너지를 국제사회에 불어넣고 있다.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한다.


이 감격스러운 흐름을 타고 싶다.


커플닷넷 앞에 K를 붙여도 모두들

수긍하는 그날을 꿈꾼다.

언젠가 SBS 정준영 기자가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예견했다.

방송사의 경쟁자는 타 방송사가

아니라고,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상대해야 한다고.

예상보다 너무도 빠르게 그런 세상이 왔다.

커플닷넷의 경쟁자는 타 결혼정보회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글로벌은 인종과 국경을 따지지 않는다.

세계인 누구에게나 통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차별 없이 수용해 공유한다.

선우이벤트-선우-커플닷넷으로

이어진 34년 동안 축적한 콘텐츠를

숫자로 치면 천문학적이다.

이들 콘텐츠를 아깝지만 과감하고

진보적으로 취사선택했는데도 데이터는 방대하기만 하다.

바로 이것이다.

콘텐츠 보따리를 잔뜩 짊어지고

글로벌행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

K팝, K무비, K푸드, K뷰티, K애니메이션... 특급 K들이 선점한

열차에 빈자리가 없다면 우겨서라도

입석표를 끊어야 한다.

기어코 올라타야 한다.

살아남아야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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